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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모든 프린터에서 AirPrint 활용하기


  2010년 11월 23일 iOS 4.2버전이 출시되면서 AirPrint기능이 새로이 탑재되었다. AirPrint는 PC없이도 무선네트워크로 프린터에 직접 연결되어 사진 및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오늘날 이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iOS5에서 애플이 추구한 PC Free(컴퓨터로부터 독립적인 모바일OS)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AirPrint의 치명적인 단점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린터가 있어야 이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 AirPrint를 지원하는 프린터의 목록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upport.apple.com/kb/HT4356?viewlocale=ko_KR


  본 포스트에서는 이러한 AirPrint를 지원하는 프린터 외에도 기존의 모든 프린터에서 AirPrint를 가능하게끔 하는 내용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본문에 첨부된 아래 압축파일을 다운로드 후 압축을 해제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4개의 파일을 확인 할 수 있다.


Windows_AirPrint_Installer_iOS_5_for_x86_x64.zip



  먼저 AirPrint_installer.exe 파일을 실행하고  아래 사진과 같이 'Install AirPrint Service'버튼을 클릭하고 AirPrint를 설치한다.


  그 후 본인의 윈도우에 맞춰서 레지스트리를 실행한다. 윈도우 64bit의 경우에는 'AirPrint iOS 5 FIX - 64Bit.reg', 윈도우 32bit의 경우에는 'AirPrint iOS 5 FIX - 32Bit.reg'


  다시 AirPrint Installer로 돌아가서 'Service Startup'부분을 확인하면 역삼각형 풀다운 메뉴에서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한 후 'Start'버튼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 해당 옵션의 뜻은 다음과 같다.

Auto - 윈도우 시작시 AirPrint 서비스 자동시작

Manual - 윈도우 시작시 AirPrint 서비스 수동으로 시작

Disabled - AirPrint 서비스 비활성화



  이제 PC에서 설정할 부분은 모두 끝났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서 웹페이지를 인쇄해보자.



  위 사진과 같이 인쇄할 페이지를 화면에 띄우고, 아래 붉은 원으로 표시된 메뉴를 터치한다.



  풀업메뉴가 표시되는데 프린트를 터치한다.



  프린터에서 본인의 프린터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프린터를 터치하고 프린트를 눌러서 프린트를 시작한다.


※ 프린터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환경은 '프린터와 연결된 PC'와 '아이폰 및 아이패드'가 동일한 네트워크에 속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3G에서는 사용이 안되는것으로 확인된다.


※ 프린터를 선택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온다면 본인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계정을 통해서 프린터에 접근하는것이  AirPrint Installer상의 기본설정값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것이 번거롭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싶지 않다면 윈도우 제어판에서 Guest계정을 열어놓고 AirPrint Installer에서 Use Guest Account를 선택하고 Enable Guest Account를 체크하면 Guest 계정을 활용한 인쇄를 설정할 수도 있다.



  작은 휴대전화 화면에서의 인쇄임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과 같이 크고 넓찍하게 마치 PC에서 인쇄된것처럼 인쇄가 됨을 확인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적 방식으로 AirPrint를 지원하지 않는 프린터 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AirPrint를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본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PC가 켜져있어야지 프린트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방식이 유용하게 쓰이는 이유는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작업한 작업내용에 대해서 인쇄 할 때 '기기에 저장 - 메일이나 웹하드로 전송 - PC에서 다운로드 - PC에서 인쇄' 라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