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제 소개를 하자면 시험당시의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취득자격증으로는 은행FP, AFPK, 파생상품투자상담사를 취득한 상태였습니다. 총 공부기간은 1주일정도로 5일간의 동영상강의 수강과 2일간의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펀드투자상담사(이하 펀투상)는 집합투자증기구의 집합투자증권의 투자권유 및 투자자문업무에 있어서 갖춰야할 자격요건의 성격을 갖는 자격증입니다.
펀투상은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소위 3종세트라 불리우는 증투, 파투, 펀투 중 가장 난이도가 쉬운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암기할 부분은 상당부분 존재하였고 가장 쉽다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덤비면 기대이상의 공부량에 어려움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크게 이해할 부분보다는 주로 외울 부분이 많다 보니 문제풀이를 하고 여러번 다시 보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방법일 것입니다.
펀투상은 총 3과목(펀드일반, 파생상품펀드, 부동산펀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각각의 출제문항 수는 60, 25, 15문항이 출제되게 되는데, 1과목인 펀드일반에서의 출제비중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1과목에 집중해서 공부하면 효율적일 것입니다. 또한 1과목에서 다뤄지는 내용이 2, 3과목에서 중복되어 다루어지느 부분도 어느정도 존재하기에 1과목 중심으로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시험 직후에 준비하다보니 두 자격증의 공부에 있어서 중복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고 펀투상에서 다뤄지는 파생상품 관련 내용은 파투상에서 다뤄지는 내용보다 훨씬 가벼운 내용이었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 대신 암기할 부분이 많은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었는데, 암기과목의 특성상 첫 문제풀이시에 점수가 잘 안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좌절 할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보면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지선다형의 객관식 시험이다 보니 정확하게 숫자를 외우고 각각의 문장을 외우는 것보다 눈에 익혀두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풀 수 있기에 방대한 암기사항에 주눅들기보다는 각각의 내용들에 대해서 그저 눈에 익혀둔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여러 회 읽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펀투상을 준비하면서 제가 느꼈던 내용들이었습니다.
제 합격수기를 보시는 분들이 다들 좋은 결과를 내시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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